[언론보도] '친환경' 강릉커피축제 성료... 관람객 35만명 다녀가

강릉커피축제 | 조회 89 | 작성일 2022-10-13
핵심요약

풍성해진 콘텐츠…한글날 연휴 구름인파 몰려
개인텀블러 지참 유도…친환경 축제로 나아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강릉커피축제 행사장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릉문화재단 제공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강릉커피축제 행사장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릉문화재단 제공


3년 만에 정상 개최한 제14회 강릉커피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지난 1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7~10일까지 축제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 행사장 내외부를 비롯해 스탬프랠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 강릉 해변과 도심 커피숍 등지에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릉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모두 35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개막행사인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는 올해는 축제장과 현장 스크린 중계를 통해 온라인과 병행해 운영했다. 우천 상황으로 행사장 실내에서 현장 100명, 온라인 10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강릉시 홍보대사인 배우 임원희가 퍼포먼스에 참여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강릉문화재단 제공'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강릉문화재단 제공

올해 강릉커피축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친환경 축제'다. 기존에 실시했던 컵 대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관람객 모두가 개인 텀블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했다. 커피축제장에 텀블러를 가져와 사용했다는 사실을 SNS에 인증하면 플라이강원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축제장 내 플라스틱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축제장 내에서는 생분해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사용된 컵은 전량 회수해 달력과 엽서, 책자제작 등 종이 형태로 재사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서 한 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미사용 텀블러 기부운동은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텀블러를 기증했고, 텀블러 지참 할인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해 쓰레기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텀블러 사용하기 운동은 최근 몇 년전부터 적극적인 친환경 축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시도하는 것으로 매년 그 방식과 내용이 다양해지며 참여객들의 관심과 호응도도 높아지고 있다.

축제장 내 플라스틱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축제장 내에서는 생분해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한 강릉커피축제. 강릉문화재단 제공축제장 내 플라스틱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축제장 내에서는 생분해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한 강릉커피축제. 강릉문화재단 제공

커피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은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렸지만, 올해 처음 강릉에서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 2022'도 올해 처음 실시했다. 강릉바리스타어워드와 강릉핸드드립어워드, 강릉사이포니스트챔피언십 등 유명 어워드를 유치해 더욱 풍성한 커피대회가 마련되면서 커피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크게 끌었다. 이번 축제에 부스로 참여한 한 커피숍 관계자는 "3년 만에 완전 개방된 축제를 맞아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또 높은 매출로도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커피 상품들을 다양하게 개발해 커피 문화뿐만 아니라 강릉 커피산업도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명실상부 강릉을 대표하는 축제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사그라들어 완전 개방으로 축제를 개최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을날 커피의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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