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낮과 밤을 동시에 즐긴다…강릉 주말 행사 풍성 (2023.10.12. 보도)

강릉커피축제 | 조회 67 | 작성일 2024-01-29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권태명기자 kwon@kwnews.co.kr


12일 강릉커피축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호수광장서 개최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화려한 볼거리

【강릉】이번 주말 강릉에서 낮에는 커피축제가, 밤에는 옛 관아에서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강릉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15회 강릉커피축제’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및 경포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2023 강릉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십 본선’과 ‘강릉 핸드드립 커피 어워드 본선’ 경기 등이 펼쳐졌다. 축제 참가자들은 커피 인형극, 케이크 컬러링 드립백 체험, 커피백 로스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경포호수 광장에도 50여개의 부스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자연환경을 활용한 피크닉 존 등이 운영되고 있다. 축제는 15일까지 이어진다.

‘2023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빛으로 만나는 강릉의 신화’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펼쳐진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디지털·미디어·IT 기술을 문화유산에 접목해 역사 문화 자원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시민·관광객에게 알리는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중앙 관리들이 강릉에 머물던 건물터인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나무와 돌담, 잔디마당 등 곳곳을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등으로 꾸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AI 인공지능 작품과 당간지주 모형·학바위 미러룸 등 공간 조형물, 청사초롱 터널, 대성황사 VR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도 마련했다. 14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점등식과 함께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규강릉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강릉의 축제장에서 커피와 문화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강릉커피축제’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호수공원에서 개막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출처: 강원일보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10121345177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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