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강릉 대표 축제 제15회 강릉커피축제가 12~15일 4일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 호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강릉커피축제는 ‘하늘연달 강릉커피’라는 슬로건으로 경포에 뜨는 5개 달을 테마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호수광장 2곳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축제 메인 행사장인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대회 진행과 더불어 커피, 디저트, 공예, 푸드트럭,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부스 230여 개가 운영된다.
경포 호수 광장에서는 40여 개 부스와 함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피크닉 존, 야간 공연 및 야시장 등이 운영된다.
재단은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쉽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게 했으며 휠체어 리프트 버스 도입 및 문턱 없애기, 휠체어 대여, 수유실 등을 마련해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 축제도 작년에 이어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해 친환경 축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달과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가 어우러진 올해 축제 포스터는 5개의 달에 맞춰 5종 포스터를 선보인다.
이 중 4종은 강릉시를 4구역으로 구분해 사전 배포됐으며 마지막 포스터는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포스터 랠리 이벤트를 통해 황금원두(순금 1돈)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커피어워드 프로그램은 5개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강릉 바리스타 어워드, 강릉 핸드드립 커피어워드, 강릉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쉽,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피,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등이다.
이밖에도 강릉커피축제 하이라이트인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를 비롯해 커피세미나, 커피어워드, 포스터 랠리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에서 운영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릉커피축제 홈페이지(www.coffeefestival.net)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