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있는 강릉에서 커피향을 만끽하세요.”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일 강릉시 공무원 및 각급 기관·단체 회원들이 고성 산림엑스포장에서 ‘강릉시 참여의 날’을 운영하며 글로벌 명품 관광지 강릉을 널리 알렸다.
커피시음회와 핸드드립 퍼포먼스 이벤트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강릉커피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산림엑스포 성공개최 동참 퍼포먼스’도 펼쳤다.
올해 강릉 커피축제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호수 광장 등 두 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를 비롯해 총 5개 분야 대회, 각종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200여개의 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경포호수광장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밤 9시까지 ‘커피야시장’이 열려, 선선한 가을밤 아름다운 경포호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산림엑스포의 상징조형물인 솔방울전망대 야외무대에서 강릉그린실버악단 단원 35명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또 강릉을 대표하는 천년의 전통 축제인 강릉 단오 캐릭터 장자마리와 양반·각시 인형이 등장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릉지역 주요 관광지와 강릉시 고향사랑 기부제도 홍보했다.
김종욱강릉부시장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관광지도 함께 홍보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 시민들과 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동참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