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지역 매력 '로컬 100'.. 강원도 20곳 선정 (2023.10.18. 보도)

강릉커피축제 | 조회 248 | 작성일 2024-01-30

문화체육관광부 양구 박수근미술관 등 지역명소 등 내년까지 집중 홍보
유인촌 장관 "새로운 지역 이야기 만들 것"

정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역 명소 등 20개의 문화유산이 대거 포함돼 문화관광 특화 자치단체로서의 가치가 다시 입증됐다.

'로컬100'은 지난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공간에서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과 백자박물관,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에서 강릉단오제와 계촌클래식(평창), 춘천마임축제 등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문화마을·거리·상권에는 DMZ평화의길(고성), 북평민속5일장(동해), 시나미명주골목(강릉), 아바이마을(속초)을, 생활·역사형 축제·이벤트에는 강릉커피축제와 태백산 천제, 원주 한지문화제를 선정했다.

지역문화유산에는 동해 무릉별유천지, 양양 서피비치,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삼척 환선굴·대금굴(대이리동굴지대)을, 지역문화 상품·브랜드에는 가산 이효석(평창), 감자빵(춘천), 뮤지컬 '아리아라리'(정선), 삼척정월대보름제·기줄다리기를 넣었다.


문체부는 이러한 콘텐츠를 포함한 전국 100곳에 대해 내년까지 2년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차로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첫 번째로 로컬100에 선정된 신안 퍼플섬에서 열리는 '2023 문화의달' 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로컬100에 대한 생활공감형·밀착형 홍보를 과감하게 추진해 국민이 문화로 지역에 머물고 싶고, 살고 싶고, 가고 싶게 만드는, 새로운 지역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출처: 강원일보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1018150856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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