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풍성해진 콘텐츠…한글날 연휴 구름인파 몰려
개인텀블러 지참 유도…친환경 축제로 나아가
올해 강릉커피축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친환경 축제'다. 기존에 실시했던 컵 대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관람객 모두가 개인 텀블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했다. 커피축제장에 텀블러를 가져와 사용했다는 사실을 SNS에 인증하면 플라이강원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축제장 내 플라스틱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축제장 내에서는 생분해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사용된 컵은 전량 회수해 달력과 엽서, 책자제작 등 종이 형태로 재사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서 한 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미사용 텀블러 기부운동은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텀블러를 기증했고, 텀블러 지참 할인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해 쓰레기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텀블러 사용하기 운동은 최근 몇 년전부터 적극적인 친환경 축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시도하는 것으로 매년 그 방식과 내용이 다양해지며 참여객들의 관심과 호응도도 높아지고 있다.
커피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은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렸지만, 올해 처음 강릉에서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 2022'도 올해 처음 실시했다. 강릉바리스타어워드와 강릉핸드드립어워드, 강릉사이포니스트챔피언십 등 유명 어워드를 유치해 더욱 풍성한 커피대회가 마련되면서 커피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크게 끌었다. 이번 축제에 부스로 참여한 한 커피숍 관계자는 "3년 만에 완전 개방된 축제를 맞아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또 높은 매출로도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커피 상품들을 다양하게 개발해 커피 문화뿐만 아니라 강릉 커피산업도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명실상부 강릉을 대표하는 축제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사그라들어 완전 개방으로 축제를 개최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을날 커피의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 2022'도 올해 처음 실시했다. 강릉바리스타어워드와 강릉핸드드립어워드, 강릉사이포니스트챔피언십 등 유명 어워드를 유치해 더욱 풍성한 커피대회가 마련되면서 커피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크게 끌었다. 이번 축제에 부스로 참여한 한 커피숍 관계자는 "3년 만에 완전 개방된 축제를 맞아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또 높은 매출로도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커피 상품들을 다양하게 개발해 커피 문화뿐만 아니라 강릉 커피산업도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명실상부 강릉을 대표하는 축제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사그라들어 완전 개방으로 축제를 개최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을날 커피의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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