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 분야 한국 대표 선발전이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재)강릉문화재단은 21일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이 제14회 강릉커피축제 기간에 강릉올림픽파크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강릉커피축제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이 제14회 강릉커피축제 기간에 강릉올림픽파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사진=강릉문화재단 제공‘2022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KBrC)'은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한국챕터가 주관한다. 대회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제외한 모든 커피 추출 기구 사용이 허용되며, 총 10분 동안 3잔의 커피를 제공한다. 바리스타는 준비한 커피정보, 추출방법, 커피 향미 등을 설명과 함께 추출하고 제공해야 한다.

강릉문화재단은 SCA 한국챕터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제14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동안 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커피축제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외에도 코리아로스팅챔피언쉽, 강릉커피 핸드드립어워드, 강릉사이포니스트 챔피언쉽, 강릉바리스타어워드, 강릉다빈치베버리지레시픽 등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국의 커피 관계자들이 강릉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효순 강릉문화재단기획홍보팀장은 “커피전문가들의 실력을 겨루는 커피 어워드 대회가 일반 참여객 뿐 아니라 커피 전문가들에게도 축제의 또 다른 흥미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