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커피축제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시는 애초 다음 달 8∼11일 강릉 아레나와 해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2회 강릉커피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애초 온라인 위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소규모 부대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자 축제를 취소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커피축제가 취소돼 아쉽지만 이번에 논의됐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년 축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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