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신규 지정
지난해보다 1개 더 늘어
2년간 국비·마케팅 지원
강릉커피축제를 비롯한 도내 7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발표한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도 축제는 △강릉커피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춘천마임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횡성한우축제 등 지난해 선정된 6곳과 신규 지정된 `정선아리랑제' 등이다.
이번 지정은 문화관광축제 등급제 폐지 이후 처음으로 문화관광축제에 포함된 축제들은 앞으로 2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 내년부터 기존 문화관광육성축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개편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하며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육성축제'로 별도 지정돼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제외됐다.
강원일보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